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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킹덤 라이프 봄호
누가복음
십자가로 나아가는 여정
신앙 생활은 한 마디로 ‘예수님을 따라 사는 삶’이다. 예수님을 믿기 전에는 ‘자기’가 인생의 주인으로서 자기 마음대로 살았다면, 예수님을 믿은 후에는 인생의 주인이 ‘자기’로부터 ‘예수님’으로 옮겨졌기 때문에 예수님을 따라 살아야 한다. 이것이 우리가 예수님을 ‘주님’(the Lord)이라 부르는 이유이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그분을 따라 사는 삶이 어떤 것인지를 명확하게 말씀하셨다: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눅 9:23). 또한 예수님은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지 않는 자는 주님께 합당하지 않고(마 10:38), 주님의 제자가 될 수 없다고 말씀하셨다(눅 14:27).
신앙 생활을 올바로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기 십자가’를 져야 한다. 자기 십자가를 지지 않고 예수님을 따른다거나 신앙 생활을 한다는 것은 말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 예수님을 믿기로 결정하는 것은 자기를 포기하기로 결정하는 것이다. 자기를 포기하는 것이 바로 자기를 부인하는 것이다.
당신은 이 사실을 알고 주님을 따르기로 결정했는가? 당신은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고 있는가? 그렇다면 당신의 삶에서 ‘자기 십자가를 지는 삶’은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는가?
예수님은 본인이 먼저 행하시지 않는 일을 하라고 말씀하지 않으셨다. 따라서 예수님의 삶을 보면 십자가를 지고 사는 삶이 어떤 것인지를 명확히 알 수 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십자가를 지시기 위해 오셨다. 비록 예수님께서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에 오르신 것은 공생애 마지막 순간이었지만, 사실 그의 삶은 처음부터 끝까지 십자가를 지는 삶이었다. 복음서들 중에서 특별히 누가복음이 이 사실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킹덤 라이프: 누가복음”은 당신으로 하여금 예수님을 따르는 삶, 즉 자신을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는 삶이 무엇인지를 깊이 생각하고 묵상하며 실천할 수 있는 도전을 줄 것이다.
2021 Kingdom Life Spring
Luck
The Way to the Cross
Before believing Jesus as our Lord and Savior, we used to live as we desire. However, those who accepted Jesus into their hearts must live according to the words of Jesus because the ownership of our life was transferred to Jesus. That is why we call Jesus as our “Lord.”
Jesus taught us plainly as to how we should follow Jesus. “Then he said to them all: “Whoever wants to be my disciple must deny themselves and take up their cross daily and follow me”(Luke 9:23). “Whoever does not take up their cross and follow me is not worthy of me”(Matthew 10:38).
We cannot escape our cross on the way to follow Jesus. When we decided to follow Jesus, we also determined to deny ourselves and take up our cross. Did you make up your mind knowing this? Are you following Jesus with your cross on your shoulder?
“Kingdom Life: Luke” will give you opportunity to meditate on what it is to deny ourselves and to take up our cross in our daily life. It will also give you challenge to practice to live a cross-bearing life.